추석 연휴 오랜만에 쉬려니 5일간 할 게 없어 죽는 줄 알았다.
오랜만에 예능 볼까 싶어 티빙을 틀었는 데 작은 모니터로 보려니 답답하기도 하고 자세도 불편했다.
요새 빔프로젝터가 유행이라는 말에 감성을 찾아볼까 싶어 미니빔프로젝터를 사용해 보게 되었다.
큰 사이즈가 아닌 가정용 미니빔프로젝터라서 방에서도 사용 가능하고, 초점 잡기도 쉽다고 하여 설치하기 쉬울 거 같았다.
프로젝터매니아 브랜드에서 나온 소형빔프로젝트를 사용해 보았다.
캠핑용으로도 사용할 수 있도록 손잡이 형태로 배송되었는 데, 선물용으로도 좋아 보인다.
프로젝터매니아 소형빔프로젝트
모델명 : PJM500F
용도 : 홈시어터용
해상도 : Full-HD(1920X1080)
100인치투사거리 : 150.000:1
광원 : LED램프
화면비율 : 16:9
밝기 : 500안시루멘
최대화면 : 120인치
사이즈 : 195 X 196 X 98(mm)
스마트폰 연결가능 / 외부 연결가능
빔프로젝터치고는 저렴한 편인데 가정용 미니사이즈라 저렴한 편인 듯 싶다.
포장 보호재가 스티로폼으로 빔프로젝터가 단단하게 고정되어 있어 배송받는데도 무리가 없었다.
[구성품]
본체 / 리모컨 / 전원어댑터 / 사용설명서 / 건전지
기본적인 구성품 외에 사은품이 굉장히 다양하였다.
구매 사은품인 HDMI 1M 케이블은 구매 시 같이 배송되어왔으며, 빔프로젝터를 고정시킬 수 있는 삼각대도 따로 구매할 수 있었다.
멀리서도 빔프로젝터를 조절할 수 있도록 마우스와 키보드도 판매하고 있었는 데, 기본 구성품에 있는 리모컨으로 조절이 가능했다.
[사은품]
구매사은품 - HDMI 1M 케이블
악세서리 - 삼각대, 마우스, 키보드, USB
케이블 - 애플/스마트폰 연결케이블, 고화질 연결케이블
스크린 - 미니빔 전용 족자스크린, 족자스크린 가방, 족자스크린 삼각대, 캠핑스크린
캠핑용으로 구매 시 캠핑 스크린을 따로 구매할 수 있었다.
일단 집에서 사용할 예정이었기 때문에 벽면에 빔을 쏴서 볼 생각으로 스크린을 따로 구매하지 못했지만, 벽지의 오돌토돌한 느낌으로 인해 영상을 시청하는 데 무리가 있었다.
빔프로젝터을 구매할 때에는 미니빔전용 족자스크린을 추가로 구매하는 게 좋을 듯 싶다.
미니빔전용 족자 스크린은 40형, 50형, 60형, 80형, 100형으로 사이즈마다 판매되고 있으며, 구매 시 빔을 쏠 벽면의 사이즈를 대략적으로 재본 다음 스크린을 구매하는 게 좋을 듯 싶다.
캠핑 스크린 또한 60형, 80형, 100형 와이드 버전으로 스크린이 출시되었는 데, 야외에서 캠핑용으로 빔프로젝터을 많이 사용할 계획이라면 개인용 스크린을 구매하는 것이 좋아 보였다.
스크린 전용 삼각대와 보관가방도 판매하고 있었다.
구성품을 딱 봤을 때 기계를 잘 만지지 못하는 나도 어떻게 하면 사용 가능하겠거니 ~ 대충 느낌이 왔다.
깔끔한 느낌의 프로젝터매니아 빔프로젝트
화이트 컬러에 상단이 그레이 소재로 되어있어 보들보들한 느낌이 좋았다.
라이트그레이 컬러의 상단이었기 때문에 먼지가 쌓이더라도 크게 눈에 띄지 않고, 청소하기 좋아 보였다.
주말 친구와의 캠핑 약속이 있는 데, 바리바리 싸둔 음식 위에 들고 가면 딱인 듯 !?
두 손으로 가볍게 들 수 있는 무게에 크기가 작은 편이라 아이스박스 위에 올려두고 이동하면 딱 좋아 보였다.
전원을 설치하고 배터리를 연결하니 빔프로젝터에 불이 들어왔다.
전원 연결 시 - 빨간 불
빔프로젝터 사용 시 - 초록불
빔프로젝터 상단에 [ 전원 / 음량- / 음량+ ] 버튼이 있다.
연결 시 전원에 빨간불이 들어오며, 빔프로젝터를 ON 경우 초록불이 들어온다.
영상 시청 시 리모컨이 없더라도 음량- / 음량+ 버튼을 이용하여 음량 조절이 가능하다.
리모컨에 건전지를 추가하여 이용 가능했으며, 모든 설명 방법이 설명서에 나와있었다.
리모컨에는 다양한 기능이 있는 데, 그 중 에어마우스기능과 음성인식 기능이 있다.
캠핑용으로도 사용할 수 있도록 자판 입력보다는 음성인식 또는 마우스 기능을 활용하여 영상검색이 가능했다.
집에서도 리모컨을 이용해 자판을 입력하려고 하면 손가락을 많이 움직여야 해서 불편함이 있었는 데, 음성인식을 통해 쉽게 드라마나 예능을 검색해 볼 수 있어 편리했다.
긴 영화 제목과 같은 경우에도 빠르고 정확하게 인식하여 검색할 수 있어 좋았다.
특히 소형빔프로젝터의 강점인 리모컨은 마우스도 가능하다는 점 !
화면을 보면서 방향 조절만으로도 마우스를 빠르고 정확하게 이동할 수 있다.
이 때문에 사은품으로 따로 무선마우스를 구매하지 않아도 된다고 했던 것 ㅎㅎ
개인에 맞출 수 있도록 포인터 속도를 느리게/빠르게 세부 조절할 수 있으며, 어플을 정확하게 클릭할 수 있어 캠핑 갈 때에도 리모컨만 챙겨, 바리바리 싸 들고 다니지 않아도 되어 좋았다.
집에서 사용할 때에는 자연스레 전원과 배터리를 연결하여 사용하였지만 야외에서는 전원 연결이 쉽지 않아 검색해보니 미러링 사용이 가능했다.
PJM500F빔프로젝터는 듀얼안테나가 탑재되어 있어 무선 연결이 가능하다.
아이폰, 갤럭시 스마트폰을 사용하여 미러링 연결이 가능하여 야외에서도 편리하게 영상을 시청할 수 있었다.
휴대폰을 이용해 미러링을 사용할 경우 데이터가 끊길 경우 영상이 끊어지는 위험이 있어 USB를 주로 사용하는 편 !
빔프로젝터 후면에 USB를 꽂아 영상을 시청할 수 있으며, 최대 128GB까지 가능하다.
외장하드는 2TB까지 지원된다고 한다.
상단에 위치한 초점 휠(롤러)로 초점을 맞출 수 있었다.
https://tv.naver.com/v/29366733
프로젝터매니아 빔프로젝터는 가정용 미니빔프로젝터 중 높은 해상도를 자랑한다.
저렴한 편에 속하지만 해상도, 화면비율, 투사 거리 등 어느 하나 부족함 없는 빔프로젝터 !
생활 속에서 익숙해져 있는 TV, 컴퓨터 모니터 무엇보다 핸드폰 화면의 해상도를 다 합쳐 평균 Full-HD(1920X1080) 해상도에 맞춰 출시되었다.
사용 환경 또는 스크린 크기에 따라 밝기가 달라질 수 있지만 전체 화면 깨짐 없이, 초점 흔들림 없이 영상 시청이 가능하였다.
가까운 거리에서 보아도 눈 아픔이나 눈 시림이 없었으며, 편안하게 화면을 볼 수 있어 좋았다.
[후면버튼]
전원단자 / HDMI1 / HDMI2 / USB단자
오디오단자 / 리모컨수신부 / 스피커
후면에 위치한 버튼은 다양하다.
전원단자 / HDMI1 / HDMI2 / USB단자 / 오디오단자 / 리모컨수신부
하단에는 스피커가 내장되어 있다.
뜨거워지는 빔프로젝터가 아닌 여름에도 사용할 수 있도록 열 배출이 강력하게 설계된 제품 !
작은 방에서 사용하기 때문에 열 배출에 예민했고, 쉽게 뜨거워지면 영상을 오래 시청하기 어렵기 때문에 확인하고 사용했다.
빔프로젝터에 전원을 연결하자 빔이 돌아가는 소리와 함께 시원한 바람이 빠져나가는 것을 확인했다.
빔프로젝터는 어두운 곳에서만 봐야 한다는 생각이 있었는 데 프로젝터매니아 빔프로젝터는 밝은 곳에서도 시청이 가능했다.
야외 캠핑을 갔을 당시 주변 인원들로 인하여 조명 조절이 쉽지 않아 그냥 빔프로젝터를 시청하게 되었는 데, 밝은 곳에서도 영상시청이 가능했다.
직접 시청하는 화면 밝기는 '안시'로 표현하는 데, PJM500F빔프로젝터는 500안시의 최적의 밝기 표현을 통해 적은 조명이 있을 경우에도 사용 가능했다.
가정용빔프로젝터을 사용해 보니 리모컨 설정과 함께 어플을 통해 영상을 시청할 수 있었다.
리모컨은 양쪽 2개의 버튼을 클릭하면 쉽게 연결 가능했으며,
넷플릭스와 유튜브, 티빙, 쿠팡플레이, 디즈니플러스 등 다양한 어플이 앱런처에 미리 담겨 있어 쉽고 빠르게 사용할 수 있었다.
방이 작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측면으로 영상을 시청하게 되었는 데, 리모컨을 연결하고 알람을 확인하자 퀵코너로 투사력을 지정할 수 있었다.
코너보정 화면을 켜고, 리모컨 화살표 키를 이용해 코너 보정이 가능하였다.
상하좌우 키스톤 조절이 가능하였으며 소형빔프로젝터에서는 찾기 힘든 기능으로 감동,,
그저 작은 방에서 빔프로젝터 사용이 가능하기만을 빌었는 데 코너 보정이 가능하여 너무 기뻤다 ㅠ^ㅠ
영상을 보는 내내 버벅거림 없이, 로딩 없이 편하게 영상시청이 가능했으며 작은 방에서도 쉽게 볼 수 있어 자기 전까지 예능을 보다 잠이 들었다 ㅎㅎ
TV를 시청하는 것이 아니라 눈 나빠질 염려도 없고, 와이파이를 연결하지 않으니 데이터 걱정은 물론 로딩 걱정도 없이 편하게 영상을 볼 수 있어 좋았다.
